36. 우리가 흔히 외경이라 부르는 책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정경에 속하지 않는다. 옛 사람들이 이 책들을 이차 정경처럼 정경에 덧붙인 것도 합당하지 않다. 첫째. 그중 일부는 토빗, 유딧, 수산나, 벨과 용 이야기처럼 명백한 꾸며낸 이야기를 참된 역사라고 전한다. 둘째. 이 책들은 성경에 어긋나며 서로도 자주 모순된다. 셋째. 이 책들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지 않았으며, 유대 교회에 주어지거나 받아들여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의 모든 말씀을 유대 교회에 맡기셨다. 롬 9:4. 넷째.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성경을 살피라고 명하셨을 때 가리키신 책들 가운데 이 책들이 없었으므로, 그리스도의 인정을 받지 않았다. 다섯째. 사도들도 초기 그리스도교 교회도 이 책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정경의 일부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