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앙은 준행에서 첫자리를 차지한다. 첫째.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반드시 하나님 자신과 그분을 향하는 마음과 행위에서 시작해야 한다. 고후 8:5.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을 먼저 주께 드리고 그다음 우리에게 주었다. 둘째. 사람에게 행하는 의가 하나님께 대한 참된 순종이 되려면 신앙에서 힘을 얻어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 영예를 돌려야 그분께 대한 순종이 되며, 신앙적 마음에서 나와야 하나님께 영예를 돌릴 수 있다. 고전 10:31.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주 안에서’, ‘주의 이름으로’라는 말과(골 3:17)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는 말도 이에 속한다(같은 장 제23절). 셋째. 신앙은 정의의 행위에 명한다. 그 행위가 이루어질 힘을 줄 뿐 아니라 그것을 인도하고 질서를 잡는 원인이 된다. 약 1:26.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스스로 신앙심이 있다고 여기면서 혀를 제어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그 사람의 신앙은 헛되다. 넷째. 정의의 모든 행위는 더 큰 일인 신앙의 행위를 하도록 준비시키는 한에서, 어느 정도 신앙을 목적으로 삼는다.